신생아 초유, 언제까지 나오고 왜 중요할까요?🤔
성숙유와의 차이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^^
✨ 목차
1. 초유는 언제부터 나오나요?
출산 후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먹는 ‘첫 젖’, 바로 초유예요.
보통 초유는 출산 직후부터 3~5일간 분비되며, 색깔은 진한 노란빛을 띠어요.
저는 첫째를 낳고 첫날 밤에 유축을 하는데 정말 샛노랗다못해 주황빛에 가까운 방울이 맺히는 걸 보고
“아, 이게 말로만 듣던 초유구나!” 했던 기억이 생생해요.
처음에는 주황빛에 가깝다가 출산 후 하루하루 지날 수록 색이 옅어져서 바나나우유색이 되고
열흘정도 지나면 우리가 보통 아는 하얀색 모유가 되더라구요.
초유는 처음엔 양도 적고, 이게 충분할까 걱정했지만… 그게 바로 초유의 매력 아니겠어요?ㅎ 😊
그래서 더 특별하기도 하구요^^
2. 초유가 특별한 이유
초유는 단순한 '젖'이 아니에요. 아기에게는 면역력 폭탄과도 같죠!
- 면역글로불린A(IgA): 아기의 장과 호흡기를 보호
- 백혈구, 효소: 세균과 싸우는 천연 항생제
- 비타민 A, E, K: 아기 피부와 시력 발달에도 도움
초유는 마치 “자연의 선물” 같아요.
특히 조리원 선생님들이 강조했던 말이 있었어요.
“초유는 한 방울이라도 꼭 먹여야 해요. 이건 그냥 음식이 아니거든요!”
3. 초유 vs 성숙유, 뭐가 다를까?
초유는 3~5일간 나오고, 이후 전이유를 거쳐 성숙유로 바뀌어요.
| 구분 | 초유 (Colostrum) | 성숙유 (Mature milk) |
| 색 | 진한 노란색 | 희거나 맑은 유백색 |
| 성분 | 면역 성분, 단백질 ↑ | 지방, 탄수화물 ↑ |
| 양 | 적음 (하루 5~10ml 시작) | 많음 (수유 시 50ml 이상) |
| 기능 | 면역력, 장 보호 | 성장과 에너지 공급 |
초유는 약간 '진하고 꾸덕한 느낌'이라면, 성숙유는 ‘연하고 묽은’ 느낌이에요.
그래서 성숙유는 주로 ‘배를 채우는 수단’, 초유는 ‘몸을 지키는 무기’라고 보면 쉬워요.
▶초유 먹이면서 준비해보세요~ 모유수유 준비물 모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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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초유 잘 먹이기 위한 팁
💡 수유 자세보다 ‘빈도’가 더 중요해요!
- 출산 후 첫 1시간 이내 수유 시작
- 수유 횟수는 하루 8~12회 이상
- 유축보다 직접 수유가 초유 생성에 더 효과적
그리고 조금씩 나오다보니..마음이 괜히 조급해지더라구요.
저는 가슴을 살살 마사지하면서, “원래 조금씩 나오는 거라니 더 자주자주 정성껏 먹여야지”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요.😂
5. 신생아가 초유를 못 먹는다면?
간혹 아기가 빨 힘이 약하거나, 엄마 젖이 너무 딴딴해서 못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.
이럴 땐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.
- 유두 보호기 활용
- 간단한 유축 후 수유
- 수유 상담실 이용
초유는 짧게만 나오는 만큼,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해요.
조금이라도 아이가 입에 머금고 삼켰다면, 충분히 의미 있어요.
초유는 많지도 않고, 오래 나오지도 않아요.
하지만 엄마가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선물이에요.
출산 직후 가장 고단한 시간 속에서도,
그 한 방울 한 방울이 우리 아기를 지키고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💛
▶혹시 유축량이 적어 고민이시라면 한번 읽어보세요!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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